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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내돈내산] 남양주시 화도읍 중국집 리하이 후기, 가족 식사나 모임으로 괜찮았던 이유

by 아재윤이 2026. 6. 6.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중국집을 찾다가 리하이를 다녀왔어요. 가족끼리 먹기에도, 여러 명이 함께 앉아 식사하기에도 무난한 분위기라서 한 번쯤 이야기해 볼 만한 곳이더라고요. 무엇보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푸짐하게 나와서 눈으로 먼저 만족감이 오는 편이었습니다. 서빙로봇이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도 조금 색다르게 느껴졌고요. 빠른 편은 아니어서 오히려 안전해 보였지만, 정작 음식이 오기만 기다릴 때는 그 느린 속도가 더 길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 그리고, 주차장이 넓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 인상은 푸짐함이 먼저

테이블에 음식이 올라오는 순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양이 넉넉하다는 점이었어요. 사진으로 봤을 때도 중식 한 상 느낌이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짜장, 짬뽕, 만두가 한 번에 놓였을 때의 든든함이 꽤 컸습니다. 실내는 창가 자리와 긴 벤치형 좌석이 보여서 일행이 함께 앉기에도 크게 불편해 보이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편안한 식당 분위기였습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가족 식사나 모임 자리로 무난하게 고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간짜장은 채소와 고기가 아낌없이 들어간 편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간짜장이었어요. 양념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고, 넉넉한 채소 덕분에 식감이 살아 있었습니다. 채소가 신선하고 쌩쌩한 느낌이라 물렁하게 퍼진 인상이 없었고, 고기 양도 적지 않아서 씹는 맛이 분명했어요. 간은 조금 센 편이라서 면만 먹어도 되고, 남은 양념을 밥에 비벼 먹어도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타일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서, 담백한 짜장을 기대하는 분은 참고하면 좋겠어요.

 

해물짬뽕은 시원한 국물 맛이 강점

짬뽕은 해물짬뽕으로 주문했는데, 야채와 해산물, 버섯의 양이 꽤 많아서 국물보다 건더기를 먼저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국물은 정말 개운하고 시원한 편이었고, 약간 매운맛이 있어서 계속 떠먹다 보면 은근히 존재감이 느껴졌어요. 저는 이런 스타일의 짬뽕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맵기에 예민한 분이라면 처음부터 천천히 맛보는 게 좋겠습니다. 사진으로도 빨간 국물과 노란 면이 대비돼 보여서 먹음직스러웠는데, 실제로도 건더기가 많아 푸짐한 느낌이 더 컸습니다.

 

의외의 한 수는 군만두

이번 식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건 군만두였습니다. 만두피가 살짝 두꺼운 편인데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게 올라와서 겉바속촉 느낌이 살아 있었어요. 밀가루 특유의 텁텁함이 덜해서 고소하게 씹히는 점도 좋았고, 속에는 고기와 채소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중국집 군만두와는 조금 다른 인상이 있어서, 곁들임 메뉴라고 가볍게 넘기기 아까웠어요. 만두만 따로 생각해도 다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존재감이 있었습니다.

 


다시 찾는다면 확인해볼 점

리하이는 전체적으로 양이 넉넉해서 여러 명이 나눠 먹기 좋았고, 메뉴 구성도 익숙해서 부담이 적었습니다. 다만 서빙로봇은 신기하긴 해도 속도가 느려서 음식이 빨리 오길 바라는 순간에는 살짝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빨리 먹고 싶은 마음이 앞설수록 더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이런 작은 볼거리 덕분에 식사 과정 자체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시 간다면 간짜장처럼 간이 센 메뉴와 밥을 함께 먹을지, 짬뽕의 매운맛을 어느 정도로 즐길지 정도는 미리 생각해 두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화도읍 중식 맛집을 찾는다면 리하이는 한 번쯤 눈여겨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리하이에서는 넉넉한 채소, 고기, 해물 양이 눈에 띄어서 푸짐하게 먹는 즐거움이 있었고, 간짜장과 해물짬뽕, 군만두 조합이 특히 기억에 남았어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든든한 중식 한 끼를 찾는 분, 가족 식사나 모임 자리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나눠 먹을 메뉴를 찾는 분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간이 센 편의 메뉴와 서빙 속도는 취향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수 있으니, 그 점만 알고 가면 더 만족스럽게 식사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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